전기차로 넘어가는 과도기에서 여진히 많은 분들은 디젤차와 가솔린차 중 어떤 차를 구입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시고 계십니다. 

 

디젤차와 가솔린차는 저마다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특징에 대해서 사전에 간단하게 공부하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는 저렴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 입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운전자들이 말하는 디젤차의 장점과 단점과 간단한 저의 경험담도 섞어서 글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젤차 장점.

 

첫째, 디젤차의 연비가 가솔린차에 비해서 좋습니다.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따라 연비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또한 운전 환경에 따라서 연비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의 디젤차 후기들을 살펴보면 연비가 가장 잘 나왔을 때를 기준으로 디젤차의 연비를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막히는 도로, 고속도로, 시내 주행등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을 하다보면 언제나 최적의 연비가 나오지 않습니다.

 

저는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데, 시내 주행 위주로 운전했었고, 디젤 중형차의 연비는 대략 9km 에서 10km 정도 나옵니다. 물론 막히지 않는 뻥뚫린 고속도로를 달릴 때는 순간 연비 15km 에서 17km 까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주행조건일 경우이며, 막히는 출퇴근 길이나 시내 주행도 하다보면 결국 연비 데이터가 희석되어 연비는 이내 아래로 떨어집니다.

 

고속도로를 위주로 달리시는 분들이라고 하더라도, 시내주행은 필연적으로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고속도로 주행 70% 이상이 아닌 이상 평균 연비 12km 정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 입니다.

 

디젤차의 현실도 이러한데, 디젤보다 연비가 더 안좋다고 알려진 가솔린 차는 연비가 더욱 안좋은 편입니다. 시내 주행 위주로 운전할 경우 연비가 대략 7km에서 9km 정도 나오며, 고속도로 주행시 13km 에서 14km 정도 나옵니다. 

 

제 경험상 디젤차와 가솔린차의 평균 연비 차이는 2km 정도 나온다고 보면 편할 것 같습니다.

 

둘째, 디젤차의 연료비가 가솔린차에 비해서 저렴합니다.

 

디젤차는 가솔린차에 비해서 연비도 좋고, 연료값도 저렴합니다. 디젤차의 연비만을 언급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연료비까지 저렴합니다.

 

최근 휘발유값고 경유값 입니다.

 

최근 유가인상이 심해지면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거의 2000원에 육박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휘발유값과 경유값이 리터당 200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150원에서 200원 정도 범위내에서 항상 유지가 됩니다.

 

간단히 말하면 휘발유 가격이 2000원 이라고 한다면, 경유 (디젤) 가격은 1800원 입니다.

 

1년에 대략 2만키로를 주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연비와 기름값을 고려해서 유지비를 계산해보겠습니다.

 

디젤은 평균연비 10km, 가솔린은 평균연비 8km로 계산해보겠습니다.

1년에  2만키로 주행시, 디젤차는 2000리터의 연료를 필요로 하며, 가솔린은 2500리터의 연료를 필요로 합니다.

거기에 디젤차는 연료비가 1800원, 가솔린은 연료비가 2000원이니까, 디젤차는 1년에 연료비로 3백6십만원, 가솔린차는 1년에 연료비로 5백만원이 들게 됩니다.

 

어짜피 수시로 변하는 기름값에 따라서 절대적 수치의 연료비는 달라지므로 큰 의미가 없고, 비율을 따져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서 퍼센테이지로 따지면 디젤차의 연료비는 가솔린차의 연료비에 대략 72% 정도이며, 즉 -28% 정도의 연료비 절감 메리트가 있겠습니다. 만약 고속도로 주행이나 막히지 않는 도로를 주로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30% 이상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겠습니다. 체감적으로 -30% 정도의 연료비 차이로 생각하고 계시면 편할 듯 합니다.

 

그래서 주유소에 표시되어있는 기름값을 떠나서, 만약 같은 거리를 주행할 시 가솔린은 10만원, 디젤은 7만원에 기름을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편하겠습니다.

 

엔진오일 가격은 가솔린 차량이 디젤차량보다 저렴하다는 것이 일반적이나, 요즘 가솔린 차량들은 일반 모델이 아닌 터보모델이 되면서 엔진오일 가격도 올랐고, 기름값 차이를 상쇄할만큼의 엔진오일 가격차이는 전혀 아닙니다. 엔진오일 가격차이는 신경 안쓰셔도 되는 수준 입니다. 

 

디젤차의 연료비가 가솔린보다 의미있는 수준으로 저렴하다는 것은 자동차 전문가들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셋째, 디젤차의 토크가 가솔린에 비해서 좋습니다.

 

보통 요즘 나오는 가솔린 차량들은 터보를 달고 나옵니다. 그래서 배기량 1.6 터보와 2.0 디젤 차량이 서로 비슷한 동급으로 구분되어 비교가 되고는 합니다. 두 배기량은 둘 다 약 180마력 정도를 가지고 있어서 비슷하며, 가격도 비슷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스포티지를 예로 들면 1.6터보 모델의 토크는 27kg.m 이며, 2.0 디젤 모델의 토크는 42.5kg.m 입니다. 가솔린 모델 대비 토크 수준이 64% 수준입니다. 즉 디젤 차량이 상대적으로 가솔린 차량보다 55% 이상 좋은 토크를 가지고 있다는 것 입니다.

 

제 경험상 동급 배기량일 경우 가솔린차에 비해서 디젤차가 초반에 치고 나가는 힘이 더 좋습니다. 가솔린차는 초반에 약간 굼뜨는 느낌을 받는다면, 디젤차는 처음부터 힘있게 치고 나갑니다. 토크 차이 때문입니다.

 

과거 순수 가솔린차량 대비해서 요즘 나오는 가솔린 차량들은 터보를 달면서 토크가 좋아졌지만, 그래도 디젤차의 토크보다 부족하다는 것을 쉽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나오는 대형 SUV 같은 경우 차량의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초반 굼뜸현상이 발생되는 경향들이 있습니다.

 

최근 인기있는 SUV 처럼 차의 크기가 크고 무거운 차량의 경우 초반 토크가 중요합니다. 혹은 짐을 많이 싣는 차량들도 토크가 중요합니다.

 

최근 주류를 이루는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 모델은 동급 디젤 모델에 비해 초반 굼뜸현상이 더 있다는 평가 입니다.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실제 운전자 입장에서는 처음에 엑셀을 밟고 확 치고나가는 맛이 없으면 은근히 답답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대형 SUV 같은 경우는 더욱 초반에 치고나가는 속도가 느릴 것 입니다. 물론 가솔린차량도 초반부터 풀악셀을 밟으면 되겠지만, 90%의 운전상황 속에서 초반부터 풀악셀을 밟을 일은 거의 없다고 봐야하겠습니다. 즉 같은 힘으로 엑셀 페달링을 했을 때 초반 응답성과 치고나가는 힘이 디젤차가 더 좋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디젤차를 운행했을 당시 초반에 치고 나가는 힘이 좋아서 오히려 가솔린차보다 더 재미있게 운전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디젤차 단점.

 

첫째, 디젤차는 소음과 진동이 가솔린 차량에 비해서 심한 편입니다.

 

디젤차와 가솔린차를 비교했을 때 항상 가장 먼저 언급되는 것이 소음 진동 문제 입니다. 즉, 가장 핵심적인 차이라는 의미 입니다.

 

가솔린차와 디젤차 모두 운행을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린다면 디젤차가 가솔린차에 비해서 진동과 소음이 더 큰 것은 사실 입니다. 다만 말도 안되는 수준의 차이라기 보다는 조금 더 시끄럽고 진동이 올라오네 라는 수준이었습니다.

 

진동은 기본적으로 가솔린에 비해서 디젤차가 있는 편이지만, 소음 부분은 차량의 방음처리 수준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치에 따라 이 소음 진동 문제가 다르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소음과 진동에 민감한 분들은 디젤을 피하라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SUV와 같은 차량은 짐을 싣는 차라는 이미지가 있고, 아웃도어의 느낌이 있기 때문에 디젤차의 진동 소음도 하나의 스포티한 매력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후한 고급 세단들의 경우는 디젤의 소음 진동이 다소 어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는 자동차를 편리한 운송수단으로 생각하는 편 입니다. 또한 자동차란 커다란 엔진이 돌아가는 기계장치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소음과 진동이 있을 수 밖에 없다라는 것을 자동차 구입 전부터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 같이 자동차의 소음 진동에 대한 기대치가 낮았던 사람이라면 디젤차의 소음 진동 수준을 느껴보며 별다른 느낌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인터넷에 소달구지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디젤차에 대해서 비판하는 글들을 보았었는데, 그런 글들을 보고 구입을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승용차의 정숙함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디젤차의 소음 진동에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알아두셔야 하는 것은 소음진동 관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자동차 내구성이 떨어지면서 더 취약해지게 됩니다. 오래된 디젤차들을 보며 소음과 진동이 매우 심하여 소달구지 같다는 평가를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소음진동 문제는 개인차가 큰 부분이라서 직접 경험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디젤차의 엔진 내구성이 가솔린 엔진 내구성에 비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전문가들끼리도 의견이 갈립니다. 어떤 자동차 전문가는 가솔린 엔진이 내구성이 좋다고 하며, 또 어떤 자동차 전문가는 디젤 엔진의 내구성이 좋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운전자가 평소에 차량 관리를 어떻게 해왔는지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는 생각입니다. 

 

셋째, 디젤차는 엔진 수리비가 비싸다고 합니다.

 

디젤엔진은 가솔린엔진에 비해 복잡한 구조, 많은 부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 전문가들에 의하면 디젤차는 엔진 구성이 가솔린차에 비해서 복잡하게 되어있고 부품비도 비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고장이 주로 나는 부위들이 수리하기 까다로운 위치에 있어서 범퍼를 탈거하거나 엔진을 내려야 하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공임비도 많이 드는 편이라고 합니다.

 

저도 디젤차를 운전해보았었지만 저 같은 경우는 다행인지 큰 수리를 해 본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디젤엔진기관에 문제가 생겨서 수리를 하신 분들의 무시무시한 후기를 보면, 만약에 있을 고장시 들어가는 비용도 감안을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가솔린엔진은 디젤엔진에 비해 단순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는 반면, 디젤엔진은 디젤엔진만 전문적으로 수리하는 업체가 있을 만큼 전문성을 요구한다고 합니다.

 

디젤엔진차량의 부품수가 가솔린차량의 부품수보다 더 많고, 따라서 고장날 수 있는 부품의 종류도 많습니다.

 

디젤차에서 가장 고장이 많이 나는 것에는 터보 차저, 인젝터, 고압펌프, DPF, EGR, SCR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이 중 몇 몇 부품들은 만약 고장나서 교체를 해야할 경우 수리비가 돈 100만원 이상씩 드는 것들도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DPF 고장의 경우 큰 타격이 되어 혹여 나중에 문제 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DPF 크리닝을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만약 수입 디젤차라고 한다면 국산 디젤차에 비해서 더욱 큰 비용이 들 것 입니다.

 

디젤차에 달린 DPF 에 까맣게 꽉 막혀 쌓인 카본 슬러지를 클리닝해주는 모습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일반적인 중형차 기준으로 가솔린차량의 엔진보링 비용은 대략 150만원 내외라고 하며, 디젤차의 엔진보링 비용은 각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적게는 200만원대에서 350만원대에 이른다고 합니다.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대략 보링 비용을 비교해보았을 때, 훗날 발생될 디젤엔진의 수리비용이 가솔린엔진의 수리비용보다 최소 2배 이상 정도는 더 든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할 것 같습니다.

 

이런 디젤엔진의 문제가 신차 구입후 단기간에 발생되는 것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타게 되면 결국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고, 고장이 난 부분 딱 그부분만을 수리하면 공임비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한 번 크게 수리하는 김에 전체적으로 수리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렇게 되면 말 그대로 수리비 폭탄을 맞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가솔린엔진이 일반적으로 점화플러그나 각종 배선 정도만 신경쓰며, 엔진오일과 미션오일 관리만 착실하게 해준다면 큰 문제 없이 탈 가능성이 높은 반면, 디젤엔진은 복잡한 구조로 인해 이곳 저곳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더 높다는 운전자들의 반응입니다. 최근 디젤차는 환경관련규제에 따른 개선 부품들이 더 추가되고 있기 때문에 결국 그 부품들의 고장도 훗날 고스란히 운전자의 수리비로 청구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더 생각해보셔야할 점은, 일반적인 소모품 교환비용은 제외된 것이라는 겁니다. 가령 우리가 육안으로 확인하며 교체해주곤 하는 자동차 하부 부품들, 타이어 교체비용, 엔진오일, 미션오일, 이따금씩 발생하는 자동차의 등화장치나 전자장치 수리비용, 자동차 외판 수리비 등은 제외 입니다. 

 

결국, 디젤차 구입 초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이것 저것 한 번에 고쳐야 하는 날이 올경우, 언젠가는 큰 수리비용이 청구될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마무리

 

제가 디젤차를 운행했었을 때 위와 같은 큰 수리 경험은 없기 때문에 차후 발생하는 구체적 수리비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디젤차의 좋은 연비와 저렴한 연료비에 만족하며 탔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가솔린 차량의 체감 연비는 시내주행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쭉쭉 기름 게이지가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자동차 부품이라는 것이 영구적일 수 없고, 만약 오랫동안 그 차량을 이용한다면 언젠가는 수리를 해야할 상황이 올 것 입니다. 그 비용을 생각해보면 당연히 디젤차가 가솔린차보다는 수리비용이 더 클 것으로 예상이 되기는 합니다.

 

그래서 흔히들 디젤차 운전자들이 하시는 말씀이 기름값으로 본전을 뽑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즉 나중에 큰 수리비용이 들 수 있으니 그 전에 충분히 저렴한 기름값과 좋은 연비로 이득을 보고 있어야 한다는 말 입니다.

 

디젤차가 "친환경 디젤" 이라는 이름을 달고 불티나게 판매되었을 당시, 그 때는 디젤차의 승용차 대중화 초창기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젤차의 문제점에 대해서 그 차를 구입했던 운전자들도 잘 몰랐을 것 입니다.

 

그러나 이제 시간이 지나고, 어떤 디젤차는 폐차되야할 상황에 오게 되고, 어떤 디젤차는 이곳 저곳 많은 수리를 요하는 상태가 되었을 것 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디젤엔진의 문제점에 대해 수리비 청구서를 받아들며 직접 체험하시는 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제는 가솔린 선호사상이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만약 디질엔진기관의 고장이 없고, 오랫동안 탈 수 있다면 디젤차는 소음진동의 문제가 있지만 가솔린 차량보다 경제적으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부드럽고 조용한 승차감을 반드시 필요로 하시는 운전자 분이 아니라면 일살 생활의 영역에서 현재 출시된 디젤차들의 소음진동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음진동 문제는 디젤차 선택여부의 첫번째 핵심적인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가솔린 차량에 비해 까다로운 관리 방법과 차후 높은 수리비로 상각이 되어버리는 연료효율의 가치성이 중요한 판단요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즉, 연료효율로 얻은 이익을 결국 차후 수리비로 지출할 것인데, 구태여 소음과 진동이 더 심한 디젤차를 살 필요가 있겠느냐라는 부분이 가장 큰 관건이 아닌가 합니다.

 

한편 다음과 같이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디젤차 수리비는 어짜피 나중의 이야기이고, 일단 지금 현재 값싼 기름을 넣고, 좋은 연비로 운전하고 싶다, 즉 지금 당장의 경제적 이익이 중요하며, 훗날 차를 너무 오래 타서 고쳐타야할  상황이 온다면 그 때 가서 수리하면 된다 라는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자신이 차에 대해 생각하는 가치관과 기대감의 수준에 따라 디젤차에 만족하실 수도, 혹은 불만족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어떤 종류의 엔진을 사용하는 차를 구입하는지 이에 대한 정답은 없을 수 있겠습니다.

 

자동차 전문가들의 결론은 거의 동일합니다. 

 

"조용한 차를 원하면 가솔린, 연비 우선이면 디젤."

 

전문가들도 선뜻, 어떤차가 더 경제적으로 효율적이다라고 단언하지 못한다는 것 입니다. 디젤차중에는 훗날 엔진이 고장나는 차량들도 있고, 엔진이 오랫동안 멀쩡한 차량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디젤차를 운전하면서 가솔린차를 운행했을 시보다 약 30%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으니, 그 매년 절감한 누적된 연료비로 훗날 발생하는 큰 수리비를 세이브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디젤차의 각종 엔진 기관 부품들의 고장시기를 달린 키로수 대비해서 많이 늦출 수 있는 자신이 있다면 디젤차가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디젤차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공부해 보았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며 공부한 짧은 제 생각을 적어본 것 입니다.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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