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액상형 전자담배를 찾는 수요가 많다고 합니다.
일반담배는 보통 궐련 담배라고 부릅니다. 궐련담배가 냄새도 강하고, 흡연 후 장기적으로 몸 컨디션도 나빠져서 요즘은 궐련 담배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 많이 바꾸고 계십니다. 요즘은 궐련형 전자담배 이용자가 많이 보입니다.
그런데 이제 좀 더 약한 방식으로 흡연을 하고 싶은 분들은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로 넘어가게 됩니다.
물론 완전 금연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이상과 현실은 다소 거리가 있기에 한번의 의지로 금연을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천천히 흡연습관을 바꿔나가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액상형 전자담배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자주 보게 되고, 인터넷에서 일회용 전자담배 추천 검색도 많이 하십니다.
1. 처음 알게된 전자담배 브랜드 네스티
네스티 브랜드는 영어로 NASTY 라고 합니다. NASTY라는 영어 뜻 자체는 사전 검색에서는 약간 좋은 뜻은 아닌데, 이렇게 이름을 지은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브랜드 이름은 좀 별로인데, 브랜드 로고는 영어 글자를 개성있게 디자인해서 괜찮은 편입니다.
네스티 브랜드는 말레이시아 브랜드라고 합니다. 글로벌 전자담배 회사로, 최근에는 일회용 전자담배 제품을 많이 출시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네스티 브랜드를 미국 브랜드로 착각할 수도 있는데, 네스티가 미국과 유럽에서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생각할 때는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만든 회사구나 라고 더러 착각을 하기도 합니다.
저도 지금까지 최대한 액상형 전자담배로 이용을 하고자 이 브랜드 저 브랜드 제품들을 쿠팡을 통해서 구입하기는 했었는데, 솔직히 별로 마음에 와닿는 제품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만듦새가 좀 별로다 라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네스티의 일회용 전자담배는 하드웨어의 디자인과 감각이 좀 개성있고 패셔너블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기기가 예쁘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좀 성의있게 만든 티가 난다라는 것 입니다. 대충 만들고 없어질 것 같은 브랜드는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이 쪽 분야가 원채 갑자기 사라지는 브랜드들이 많아서 액상형 전자담배 유저들을 골탕먹이기는 하지만, 네스티는 설립일이 2015년이고, 한국 뿐 만 아니라 전세계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그래도 좀 더 신뢰성이 높다고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과연 언제까지 한국에서 판매할지는 의문입니다.
2. 네스티 픽스고 8500 슬로우블로우맛 사용기
네스티에는 다양한 라인업이 있습니다. 저는 자주 충전하는 걸 싫어하고, 배터리와 액상 용량이 커서 며칠 간 가지고 나가면 배터리 걱정 없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네스티 제품들 중 대용량 배터리 사이즈의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매장을 몇 군데 가봤는데, 매진이었습니다. 제품 자체를 많이 안가져다두고 판매하는 것 같은데 다소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차선책으로 구입한 제품이 네스티 픽스고 8500 입니다. 아주 작은 모델은 아니지만 일회용 전자담배의 표준형 같은 일반 모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크지도,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일반적인 모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8500 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8500 puff 라고 해서, 8500번 흡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이 수치는 대략적인 수치이기 때문에 신뢰할 수는 없지만, 대략 이정도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20000 puff 이런 것 사고 싶은데, 아무튼 일반 전자담배 매장에서는 재고가 별로 없는 편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온라인에서 구입할 예정입니다.
네스티 픽스고 8500 바닥면에는 흡입량을 조절할 수 있는 에어홀과, USB C타입 충전포트가 있습니다. 흡입량 조절은 딱 2단계만 됩니다. 공기 구멍이 2개가 있다는 것인데, 저는 미세하게 0.5 정도로도 조절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현재 방식은 구멍 한개 열고, 구멍 두개 여는 방식입니다.
배터리 용량이 500 mAh 이고, 니코틴 함량이 1% 이고, 액상용량은 17ml 라고 합니다.
니코틴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몰라서, 이 함량의 의미를 잘 모르겠습다만, 제품마다 다른 것 같기는 한데, 제가 구입한 제품에는 포장지에도 적혀 있듯이 1% 라고 적혀 있습니다.
LED 디스플레이에는 배터리 잔여량과 액상 남은 용량이 나옵니다. 저 사진상에는 이미 거의 다 사용해서 아주 조그맣게 한 칸 남은 상태인 것입니다. 액상이 많을 때는 잘 보입니다.
슬로우 블로우 맛은 파앤애플 주스의 달콤한 맛과 레몬에이드의 톡쏘는 상큼함이 가미된 과일 주스 맛이라고 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다양한 종류의 액상형 일회용 전자담배를 시도해봤었는데, 이게 제일 맛이 좋습니다. 물론 국내에서 액상형 일회용 전자담배 시장 자체가 작기 때문에 고품질의 제품이 생산되거나 공급되기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일 좋다고 해서 엄청나다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달달하니 좋습니다. 사진상의 정보처럼 타격감이나 쿨링감이 높은 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위의 사진 정보가 나름 합리적인 평가라고 보여집니다.
결국 표현이 너무 단순하지만 달달한 파인애플 맛으로 좋습니다.
흡입할 때, 전자담배 특유의 액상 튀는 느낌과 '치지직' 하는 소리가 있는데 그런 소리도 없고 조용하면서 깔끔하게 흡입할 수 있습니다. 기기의 흡입시 발생하는 특유의 소리도 만족도에 꽤나 영향을 미칩니다. 맛도 좋고 잘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좀 별로인 제품들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상대적으로 네스티 픽스코 8500은 한단계 더 수준 높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회용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 규모가 너무 작기 때문에 가끔 고객의 입장으로 봤을 때 이런걸 파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저도 싼 제품 좋아하고, 가성비 제품 좋아하며, 고급 제품 이런건 애초에 기대도 못하지만,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할 때는 그래도 좀 적당히는 만들어줘야 하는 것 아닌가 하면서 아쉬움을 토로한 적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네스티 제품은 디자인이 다소 패셔너블하기도 하고 나름 성의있게 만든 그런 느낌이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파인애플 맛 종류를 좋아합니다. 본인이 어떤 과일을 좋아한다고 해서 전자담배에서 그 맛이 동일하게 좋은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딸기를 좋아하는데, 그러니까 딸기맛 액상이 좋을 것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딸기맛을 액상화 시키고 기화시켜서 흡입했을 때의 맛은 그 회사에서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따라서 천차만별 입니다.
제가 초코우유를 좋아하는데, 초코맛 액상 샀다가 한번 사용하고 바로 버린적도 있고, 포도 좋아하는데 포도맛 액상 사고 이용했다가, 나중에 차 탔을 때 갑자기 멀미해가지고 고생한적도 있습니다.
저는 실제 과일로 파인애플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 파인애플 맛이 액상화 시키고 기화시켰을 때 그 맛이 유독 적합한 면이 있다라고 봅니다. 그래서 다른 브랜드의 전자담배 제품들도 보았을 때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 파인애플 맛인 경우가 많습니다.
슬로우블로우맛은 파인애플맛과 레몬에이드맛이 섞여있다고 하는데, 결국 메인은 파인애플맛이고 거기에 레몬에이드의 느낌을 조금 추가시켰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일회용 제품들 중에서 가장 좋습니다.
액상튐 현상이나 액상 역류 현상도 없습니다. 연무량도 적당합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평가가 좋은 편입니다.
3. 맺음말
일회용 전자담배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전혀 다른 세상 이야기이겠지만, 관심이 조금 이라도 있으신 분은 만약에 처음 입문하셔야 한다면 네스티의 슬로우블로우 라는 단어가 있는 제품으로 시작해 보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네스티라는 브랜드를 전혀 몰랐는데, 인터넷으로 검색을 많이 해봤습니다. 왜냐하면 한 번 잘못사면 그 기기를 통째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금전적 손해가 생깁니다. 일회용 액상 전자담배를 살 때는 대중들이 전반적으로 인정하는 제품으로 시작하는 편이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맛이라는 것이 개인의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 영역이기 때문에, 한 번 네스티 일회용 전자담배에 대한 평가를 인터넷으로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인터넷 후기들이나 커뮤니티 글 같은 것들 보고 선택을 하게 되었는데, 평가가 대부분 좋았습니다.
가격은 2만원 초반 정도 됩니다. 이미 일회용 전자담배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일회용 제품들의 가격이 싸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일회용 이라는 이름답지 않게 일회용 제품들의 액상 맛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액상 교체형 팟 제품들보다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일회용이라는 단어 자체가 쓰고 쉽게 버리는 그런 개념이라서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일회용 기기에 대해서는 처음에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액상의 튐 문제, 역류 문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일회용 전자담배가 더 우수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일회용 전자담배를 성능이 별로여서 사용 안하는 분들보다, 가격이 비싸서 사용못하는 분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저도 다 사용해서, 다시 구입을 해야합니다.
다른 맛들은 사용해 보지 않았지만, 이정도 만듦새라면 다른 맛들도 괜찮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그래서 저도 여러가지 맛도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만약에 다음에 다시 구입할 생각이 있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다시 구입하고 싶습니다.
일단 네스티 픽스고 제품들 다른맛들도 한 번 사용해보고 싶고, 네스티 사의 다른 라인업 제품들도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픽스고라는 제품만 특별히 좋았다라기 보다는 네스티 라는 브랜드 자체에 대해서 호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짜피 일회용 전자담배 기기는 액상과 기기의 조합이 잘맞아 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전 전자담배 전문가가 아닙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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