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반에서 나온 꿔바로우라는 음식을 먹어보았습니다.

 

다른 브랜드 제품들도 있지만, 올반 제품의 평가가 긍정적인 편이었습니다. 일단 양이 많다라는 것에 장점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올반 꿔바로우 1.2kg 제품은 쿠팡기준으로 현재 1만5천원 정도 가격 입니다. 출시 초기에 비해서 조금씩 가격이 비싸진 것 같습니다. 최근 모든 식품들의 물가가 급격히 오르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꿔바로우라는 음식, 그 이름 자체를 잘 몰랐었는데, 젊은 여성분들 사이에서 꿔바로우가 인기가 좋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주변 지인이 꿔바로우가 찹쌀탕수육이라고 하는데, 양도 적지 않고 가성비 있는 제품인 것 같아서 먹어보았습니다.

 

올반 꿔바로우 사진입니다. 튀김 색깔이 좀 하얗습니다.

 

꿔바로우 뜻

 

꿔바로우는 찹쌀 탕수육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감자 전분으로 튀김옷을 입힌 돼지고기 튀김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감자 전분 튀김옷으로 고기를 튀기면 쫄깃한 식감을 만들 수 있는데, 그 쫄깃한 식감을 찹쌀을 넣어서 그런 것이구나 착각하는 분이 많다고 하겠습니다.

 

요리 전문가에 의하면 감자전분을 이용해서 튀기면 찹쌀로 튀긴 것보다 오히려 더욱 쫄깃한 식감을 준다고 합니다. 대신 감자전분을 사용할 때는 순도 높은 전분을 사용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꿔바로우는 한문으로 锅包肉 라고 합니다. 노구솥 과, 쌀 포, 고기 육 자를 씁니다. 한국식으로 읽는다면 과포육 이라고 하겠습니다.

 

꿔바로우의 유래는 중국 동베이식 탕추 요리의 일종으로, 청나라 때 외국사신들, 특히 서양인들을 접대하기 위해서 그들의 입맛을 고려해서 만들어낸 요리라고 합니다. 

 

꿔바로우와 탕수육의 차이점

 

꿔바로우와 탕수육의 대표적인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꿔바로우는 감자전분만으로 튀김옷을 입히지만, 탕수육은 튀김가루를 쓸 때도 있고, 옥수수전분, 감자 전분, 밀가루 등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탕수육이 조금 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튀김옷을 입힌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따지고 보면 꿔바로우의 고기튀김과 탕수육의 고기튀김이 다르다라고 단정지어서 말할 수는 없다고 하겠습니다.

 

둘째, 꿔바로우는 고기를 썰 때 넓적하게 썰어주는데, 탕수육은 고기를 얇고 길게 썰어준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확실한 차이점 같습니다. 

 

셋째, 꿔바로우는 약간 단맛과 신맛이 섞인 소스를 얹어서 먹지만, 탕수육은 우리가 흔히 아는 새콜달콤한 소스를 부어서 먹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꿔바로우와 탕수육의 차이점에 대해서 간단하게 요약한다면, 그냥 소스맛의 차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꿔바로우의 특징을 설명할 때 요리전문가들이 가장 강조하는 것이 감자전분 사용한다는 특징인데, 이 말도 어폐가 있는 이유가 탕수육도 감자전분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올반 꿔바로우 리뷰

 

올반이라는 브랜드는 신세계에서 만든 브랜드 입니다. 신세계에서 나온 요리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올반 꿔바로우는 총 1.2kg 인데, 그 중 고기튀김 무게가 900g, 소스무게가 300g 정도 된다고 합니다. 

 

조리 방법도 설명이 되어있어서 그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매우 간단합니다.

 

조리 방법은 간편 냉동식품답게, 고기튀김을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9분 정도 튀겨주면 되고, 소스도 그냥 해동시켜서

전자렌지를 사용해 따뜻하게 만들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완성된 꿔바로우의 근접 사진 입니다.

 

꿔바로우답게 고기튀김이 살짝 얇고 넙적합니다. 그냥 이대로 먹어도 어느정도 맛이 있습니다.

 

올반 꿔바로우에 동봉되어 있는 소스 입니다. 소스가 안들어있는 제품들도 있던데, 이 제품은 소스가 넉넉하게 들어있엇어 편리하였습니다.

 

꿔바로우 소스 입니다.

 

꿔바로우 소스는 탕수육 소스보다 살짝 색상이 약합니다. 그와 동시에 탕수육 소스가 약간 맛이 강한편이라면 꿔바로우 소스는 좀 더 슴슴한 맛이라고 하겠습니다.

 

탕수육은 튀김 자체만 봐도 맛있게 생겼는데 꿔바로우는 튀김 자체만 보면 식욕이 돋게 하는 모습은 아닙니다.

 

꿔바로우를 처음 먹어본 입장에서 의견을 적자면 꿔바로우를 먹으면서 

 

"꿔바로우가 인기있는 이유가 뭐지?"

 

라는 생각이 줄 곧 들었습니다. 제 입맛에는 그냥 탕수육이 더 맛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느낀 이유는 꿔바로우라는 특이한 이름 답게 뭔가 특별히 다른 무엇인가가 있겠지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꿔바로우를 먹고 난 뒤 딱히 큰 특징을 느낄 수 없게 되면서 구태여 이 음식을 찾아서 먹어야 할 이유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꿔바로우의 튀김 형태가 마치 명절 때 먹는 동태전 모양을 띄고 있어서 통통하게 먹음직스러운 탕수육 튀김의 모양에 비해서 덜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제가 느낀 꿔바로우의 맛은 탕수육의 싱거운 버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순수한 제 개인적인 취향일 뿐입니다.

 

마무리

 

소스에 찍은 꿔바로우 입니다.

 

꿔바로우는 고급, 탕수육은 저급 이라는 인식을 가지신 분들도 많이 있다고 하는데, 꿔바로우를 시식하면서 느낀 점은 고급음식이라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았습니다.

 

또한 꿔바로우와 탕수유의 조리방식, 그 안에 들어가는 식재료의 수준 차이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꿔바로우가 특이해 보여서 고급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좀 확 들어오는 새콜달콤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탕수육을 선호하실 것 같고, 덜 달고 덜 신 맛을 원하시는 단정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꿔바로우를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올반 꿔바로우의 포장지 입니다. 올반은 올바르다, 반듯하다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올반 꿔바로우는 가격 대비 크게 부족함 없는 양이 들어있었고, 맛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요즘 꿔바로우가 인기가 있다고 해서 먹어보았는데, 특별한 음식인줄 알았지만 그다지 큰 특색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주관적인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요리 잘 모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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