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삶의 여러 부분들이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갤럭시에서는 구글의 제미나이 (Gemini)와 협력하여 폰의 활용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원래 삼성에는 대표 AI 빅스비가 있었는데 현재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One UI 업데이트와 함께 Z플립3의 측면 버튼이 빅스비 호출 버튼에서 제미나이 호출 버튼으로 바뀌는 웃픈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Z플립3 의 폴더를 열기가 귀찮을 때가 있다.

 

가끔 스마트폰의 제미나이를 이용해서 대화하면서 질문들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Z플립3 에서는 은근히 불편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제미나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폴더를 열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Z플립3의 디자인이 저는 참 마음에 드는데, 실생활에서 폴더를 오픈하는 과정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옛날 폴더폰들처럼 사이즈가 작은 것도 아니고, 펼치면 나름 상하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폴더를 펼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손목의 큰 동작을 필요로 합니다.

그럼, 갤럭시 Z플립3와 제미나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Z플립3 폰을 열지 않은 상태로 제미나이 실행 가능여부.

일반적인 기본 방법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즉 삼성의 기본적인 설정 방법을 통해서는 Z플립3 에서 폴더를 열지 않고는 제미나이를 실행시킬 방법이 없습니다. 

 

처음에 제가 상상하던 제미나이의 사용방법은 Z플립3를 닫힘상태에서 측면버튼만 이용해서 바로 제미나이를 호출하는 방법 이었습니다.

Z플립3 같은 경우는 현재 One Ui 7.0 업데이트를 통해, 측면 버튼 기능이 빅스비 호출에서 구글 어시스턴트 호출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구글 어시스턴트는 폰을 닫은 상태에서 호출은 됩니다만 작동을 위해서는 폰을 열어야만 합니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지금은 제미나이로 변경되었으니, 폰을 열어야만 제미나이 실행을 할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갑자기 사족을 붙이자면 삼성은 구글 어시스턴트로 할지, 제미나이로 할지 용어 통일 좀 하고, 앞으로 어떤 AI 프로그램을 선택할지 방향을 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용어 쓸 때마다 저도 헷갈립니다. 아무튼 아이폰이 그런면에서는 용어 정리가 간단하고 직관적인 것 같습니다.

 

2. Z플립3가 닫힌 상태로는 절대 제미나이를 사용할 수 없는가?

사용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바랬던 제미나이를 실행시키는 방법은 원터치 방식이나 간단한 호출방식 등, 최대한 간단한 방식이었습니다.

제가 과거에 적었던 

Z플립3로 폰을 열지 않고 편하게 삼성페이를 사용하는 방법

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현재까지 가능한 제트플립3의 폴더를 열지 않고 제미나이를 사용하는 방식은 결국 손이 많이 가는 방식입니다.

폴더를 여는 것이 귀찮은 작업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폴더를 열지 않고 편한 방법을 찾고자 하는 것 입니다.

그러나 폴더를 열지 않은 상태에서 제미나이를 실행시키는 방법 또한 꽤나 귀찮은 과정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현시점 기준으로 말씀드린다면, 갤럭시 Z플립3 폰에서는 폴더가 닫힌 상태에서 제미나이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다만 사용은 가능합니다.

 

 

3. 반드시 Z플립3 폴더를 열지 않고 제미나이를 실행시키고 싶다면?

방법은 있습니다.

손이 좀 가기는 하지만 그 방법이라도 필요하시다면 간단하게 작어보겠습니다.

 

다음은 갤럭시 제트플립3 에서 폰 닫은 상태로 제미나이를 실행시키는 방법입니다.

 

첫째. 굿락앱을 실행시킵니다.

 

둘째. 굿락 내에서  MultiStar (멀티스타) 앱을 설치한 후 실행시킵니다.

 

셋째, 멀티스타앱에서 사용중 체크해주고, 가장 상단에 있는 I ♡ Galaxy Foldable  을 클릭합니다. 

 

넷째, 가장 상단에 있는 런처 위젯을 실행합니다.

 

다섯째, 커버위젯 설정이 나오는데, 위젯을 추가 시켜줍니다.

위젯 추가 눌러줍니다.

 

추천앱을 눌러줍니다.

 

모든앱을 눌러줍니다.

 

앱 목록에서 제미나이를 찾아서 눌러줍니다. (Gemini 라고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런처 위젯에 제미나이가 추가 완료 되었습니다.

 

화면에 + 모양이 나오는데 그걸 누르시면 앱을 선택해서 커버위젯으로 추가시킬 수 있습니다.

커버위젯이라는 것은 갤럭시z플립을 닫은 상태에서 외부 디스플레이에서 누르고 선택할 수 있는 위젯을 말합니다.

여기서 조금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위젯 추가를 누르면 '굿락팀이 써봤을 때 쓸만한 추천 앱이에요' 라는 글씨와 함께 추천앱이 뜹니다.

 

 

그러면 여기서 이것들 중에서만 선택해야 하나라고 고민하실 수 있는데, 기본 디폴트값을 추천앱으로 해놓았을 뿐입니다.

화면 최상단 좌측에 보시면 추천앱 이라는 단어를 클릭해 주시면 추천앱과 모든앱 중 선택하라는 선택창이 뜹니다. 

거기서 모든앱을 눌러주십니다. 그러면 모든 앱들이 줄줄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 제미나이를 찾아서 추가 시켜주시면 됩니다.

제마니이 아이콘은 파란색 별이 십자가 모양으로 반짝이는 그림이고, Gemini 라는 이름으로 설치되어있습니다.

 

여섯째, 이제 멀티스타에서 런처위젯을 추가가 완료 되었습니다. 나머지 추가작업을 또 해줘야 합니다.

 

일곱째, 설정에 들어가셔서 커버화면 클릭, 위젯 클릭 후 가장 아랫쪽에 있는 런처라는 항목을 눌러서 활성화 시켜줍니다. 

설정에서 커버화면 눌러줍니다.

 

위젯 눌러줍니다.

 

런처 눌러줘서 파란색으로 활성화 시켜줘야 합니다.

 

여덟째, 외부디스플레이를 더블클릭, 창 켜지면 오른쪽으로 계속 슬라이드 해줘서 위젯들을 넘겨줍니다. 그러다 보면 아까 런처의 제미나이 바로 가기 아이콘이 나옵니다. 눌러서 실행해주면 됩니다.

외부디스플레이에서 제미나이 실행

 

이렇게 최종 완료되었습니다.

커버화면 (외부디스플레이) 에서 제미나이 위젯의 순서가 너무 뒤로 밀려있으면, 앞에다가 옮겨서 셋팅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시계앱 바로 뒤에다가 제미나이 바로가기를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4. 맺음말

결국 지문인식까지 모두 해줘야 합니다.

 

제미나이를 외부 디스플레이로 켜기 위해서는,

외부 화면켜주기 위해 두번 클릭, 제미나이 찾아서 슬라이드 한 번, 제미나이 클릭, 지문 인식, 제미나이 마이크 키려고 클릭을 해야 합니다. 오히려 더 귀찮아졌습니다.

 

아무튼 이렇게라도 제미나이를 Z플립3 커버화면에서도 작동을 시킬 수는 있습니다.

다만 외부디스플레이 창이 작기 때문에 채팅은 안되고, 마이크 버튼을 통한 대화형식 혹은 제미나이 라이브를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좀 손이 많이 가는 실행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폴더를 반드시 열지 않겠다는 조건을 가지고 제미나이를 실행시켜보려고 할 때, 지금 현재까지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없습니다.

 

이런식으로까지는 저도 잘 사용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폴더 열고 제미나이를 사용할 것 같습니다.

위에 제가 말씀드린 방법은 은근히 터치 횟수가 많고, 측면버튼으로 지문인식 까지 해야해서 폴더를 여는 것이나 별반 차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제미나이를 외부 폴더를 열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하려다보니 자연스럽게 한 번도 사용해 보지 않은 굿락 멀티스타도 사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위와 같은 비슷한 방식을 사용해서 꼭 제미나이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앱을 제트플립3  외부 디스플레이에 바로가기로 만들어줄 수 있겠습니다.

 

폴더형 폰은 디자인을 위해 편의성이 다소 떨어진다고 하겠습니다. 폴더를 여는 행위 자체가 이미 하나의 노동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는 Z플립3에서 커버를 열지 않고 거의 원터치나 투터치로 제미나이를 실행시키는 방법은 없습니다.

아니면 제가 못찾아 낸 것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잘 모릅니다.

조사해보고 해본걸 적어보았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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