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50wh 배터리 용량 실사용 시간 후기 | 용량별 사용 가능 시간 정리

요즘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데스크탑은 거의 쓰지 않고 노트북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노트북이 주는 편리함이 많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노트북의 본질은 뭐니뭐니 해도 휴대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나 회사에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노트북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은 다이어리나 노트 혹은 계산기 없이 오직 노트북만으로도 외부에서 작업 가능하기 때문에 가방에 노트북만 딱 한 대 가지고 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노트북을 휴대해서 밖에 나가시는 분들이 공통점으로 가지게 되는 걱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노트북 배터리 문제" 입니다. 노트북 배터리 용량이 적기 때문에 노트북 휴대하시는 분들이 항상 쓸 수도, 혹은 쓰지 않을 수도 있는 "노트북 어댑터" 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트북 배터리 용량은 항상 신경 쓰입니다.

 

 

노트북 어댑터를 가지고 다니면 당연히 어댑터만큼의 무게가 증가하게 되고, 가방을 무겁게 들고 다녀야 하는 큰 단점이 발생합니다. 노트북만 가볍다고 자랑해봐야, 결국 어댑터 까지 가지고 다녀야하기 때문에 실무게는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노트북 구입시에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중에 하나가 바로 배터리 용량 입니다.

 

요즘 휴대용 노트북들의 평균 배터리 용량은 그래도 과거보다는 많이 증가했지만 그 증가폭이 크지 않습니다. 와이어리스, 블루투스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가장 핵심 기술인 배터리 기술은 별로 발전하지 못한 것 입니다.

 

요즘 출시되고 있는 노트북들의 배터리 용량은 평균적으로 40wh ~ 60wh 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의 배터리 용량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의 배터리 용량은 50wh 입니다. 옆에 추가 설명에

 

"최대 15시간 사용 가능"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렇게 적혀 있으면 노트북을 처음 구입하시거나 사용하시는 분들은 정말 15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믿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 사용시간은 위에 적혀져 있는 문구보다 훨씬 적습니다.

 

노트북 회사들은 자신의 제품을 광고할 때 최대한 거짓말을 하지 않는 선에서 장점을 어필하려고 합니다. 최대 15시간이라는 표현이 거짓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우리가 눈여겨 봐야 하는 단어는 "최대" 라는 표현입니다.

 

 

최대 15시간이라는 것은 쥐어짜고 쥐어짜서, 화면 밝기도 완전 최소로 하고 모든 성능들을 최소화 시켜서 15시간이라는 뜻 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평소에 노트북을 사용할 때 포토샵을 쓸 수도 있고, 간단한 편집프로그램을 돌리기도 하고, 유튜브도 보고, 문서작업도 합니다.

 

노트북으로 단일화된 작업으로 할 수도 있지만, 요즘 같은 시대는 거의 다 멀티작업을 실행합니다. 즉 유튜브도 켜놓은채 작업을  하고, 사진 편집을 하면서 음악도 틀어놓는다는 것 입니다.

 

이렇게 멀티 작업을 하다보면 15시간 절대 나오지 않습니다. 어림없는 수치 입니다.

 

그렇다면 50wh 배터리 용량을 사용하고 있는 저의 실사용 시간은 얼마나 될까 적어보겠습니다.

 

저의 작업환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일단 멀티작업을 많이 합니다. 인터넷창 5~6개 정도를 띄워놓고 자료를 조사하면서 문서작업을 합니다. 사진 편집 프로그램도 하나 띄워놓고, 유튜브도 하나 틀어놓습니다. 화면 밝기도 100% 기준, 85% 정도는 해놓고 사용합니다.

유튜브를 계속 켜놓는게 아니라 중간 중간 시청하며, 사진편집 프로그램도 계속 쓰는게 아니라 중간 중간 사용합니다. 

 

이렇게 멀티작업을 하게 되면, 체감 사용 시간은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입니다.

 

 

 

이정도 시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노트북을 가지고 외부에서 오랫동안 사용을 하셔야 하는 경우가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노트북에 어댑터 선을 연결하는 순간, 사실 노트북은 그 순수한 가치를 많이 상실하게 됩니다. 진정한 노트북은 어댑터 선이 없이 와이어리스 작업이 가능한 것, 그것이 바로 노트북이라는 생각입니다.

 

2시간 30분 정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가정을 한다면, 그 다음부터는 언제 배터리가 방전될까, 지금 작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원이 꺼지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과 함께 작업에 집중을 못하게 됩니다.

 

요즘은 스타벅스 등 카페에서 노트북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스갯소리로 노트북 브랜드에 따라 입장이 거절된다라는 소리가 있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노트북을 원활하게 쓸 수 있는 스터디 카페도 유행입니다.

 

카페에서 잠시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고, 카페 음식을 많이 주문하시고 오랫동안 작업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학교에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 학생들의 입장도 비슷합니다. 학교에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데, 어댑터 선까지 가지고 다니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학교에서는 또한 수업 시간 사이 공강 시긴에 이동거리가 있기 때문에 노트북 하나만 챙기고 돌아다니느냐, 아니면 노트북에 어댑터 선까지 꼭 신경쓰고 가지고 다니느냐는 하루 학교 생활 속 체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노트북 하나만 가지고 다니는 것이 무조건 편하고, 무조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노트북을 외부에서 사용할 일이 얼마나 있겠느냐며 배터리의 중요성을 폄하하는 경우가 많지만,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시겠다고 마음 먹으신 분들은 노트북 구입시 반드시 노트북 배터리 용량을 확인하시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CPU나 노트북 설계에 따라서 배터리 수명은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배터리 용량 자체가 작으면 아무리 최적화 설계를 하고, CPU의 배터리 점유율을 최소화 시켰다고 해도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배터리 용량을 반드시 체크하셔야겠습니다.

 

적어도 저는 48wh 용량 등, 40wh대 로 표기된 배터리를 가진 노트북은 구입시에 무조건 배재하는 편입니다. 48wh 이든 45wh이든 아무튼 40wh 대는 편하게 작업할 때의 기준 평균 사용 가능 시간이 2시간 정도 이기 때문에 배터리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제가 과거에 쓰던 다른 노트북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노트북 배터리 72wh 정도의 용량이면 편하게 작업을 한다면 대략 4시간 30분 정도 사용한다고 느껴집니다. 편하게 4시간 30분이면, 절약하면서 사용하면 6시간 이상 쓸 수가 있습니다. 그 정도면 외부에 노트북 하나 가지고 나가면 배터리로 인한 스트레스를 적게 받게 됩니다. 

 

정말 좋다면 80wh 이상이라면 좋겠지만, 그정도 사이즈의 배터리를 탑재하려면 노트북의 다른 부분에서의 경량화가 매우 잘되어있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중급기 가성비 노트북에서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노트북 배터리 용량별 실사용 시간은 어드벤티지를 줘서 이런식으로 편리하게 정리해서 생각합니다.

 

40wh 배터리 노트북 실사용 시간 : 2시간

50wh 배터리 노트북 실사용 시간 : 3시간

60wh 배터리 노트북 실사용 시간  : 4시간

70wh 배터리 노트북 실사용 시간 : 5시간

80wh 배터리 노트북 실사용 시간 : 6시간

 

40wh 배터리 탑재된 노트북들은 와이어리스 구색만 맞췄다고 생각하는 편이며, 정말 완전 최소 50wh 배터리는 탑재되어있어야 값어치가 있으며, 이상적인 배터리 용량은 70wh 부터 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쥐어짠 노트북 배터리 수명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노트북이란 켜놓은 채 보고만 있으라고 가지고 다니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편하게 작업을 하라고 노트북이 존재하는 것인데, 최대사용 시간 기준으로 노트북을 구입하시면 낭패를 당하실 수가 있습니다.

 

노트북 배터리 용량이 충분한데 실제 잘 사용하지 않는 것과, 애초에 배터리 용량이 적어서 불편함을 겪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같은 와이어리스 시대에는 충분한 배터리 용량을 탑재한 노트북을 가급적 알아보시는 것이 좋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여유로운 배터리는 언젠가 급하게 노트북을 가지고 밖에 나가게 될 때 매우 요긴하게 쓰이게 될 것 이기 때문입니다.

 

IT전문가 아닙니다.

개인적인 경험담을 적어보았습니다. 당연히 노트북 유저마다 체감의 차이가 있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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